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것과 준비사항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못다 한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한다. 평소보다 가족사진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이유는 겨울이라는 특성과 연말 때문이기도 하다. 겨울은 외출을 많이 삼가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인간관계를 맺기도 쉽지 않다. 햇볕도 많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은 그동안 생각만 하고 실행에 못 옮긴 것을 실천하게 만든다. 그 중 하나가 가족사진이다.
가족사진 촬영 이유는 노부부의 경우 자식들을 잘 키웠다는 보람을 느끼고, 이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두고 보고 싶은 것과 이런 이유로 자식들과 손자를 한번 더 보고 싶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젊은 가족보다 노인 가족의 가족사진이 많은 이유라고 경험적으로 느낀다.
가족사진을 찍기 전에 가족사진은 어느 곳에 걸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크기도 고민해야 한다. 가족사진을 무한정 크게 만들 수는 없다. 걸어놓을 공간이 있어야 하고 그곳에 어울려야 한다. 대부분의 가족은 50~60cm(사진기준) 정도 되는 가족사진을 걸어놓는다. 이 사이즈가 가장 많이 나가고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사이즈이다. 왜냐하면 대가족사진이라 하더라도 부모님의 집이 큰 평수가 아니면 이 사이즈보다 더 큰 사이즈는 부담스럽고, 이보다 작은 사진은 사람을 알아보기 어려운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고려해서 어떤 사진관은 작은 사이즈를 싸게 내놓고 더 큰 사이즈로 높여 추가 금액을 받는 식으로 영업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많은 5만~9만원 사이의 가족사진 상품이 이런 방식으로 조삼모사 영업을 한다.
가족사진을 찍기 전에 고민해야 하는 것이 우리 가족은 어떤 가족 형태의 가족인지 아는 것이다. 어떤 가족은 인터넷에서 잘 나온 가족사진을 찾아서 이렇게 찍어달라고 요청을 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을 자기한테 그대로 입혀달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른데 다른 사람의 옷이 그대로 자신에게 맞을 리가 없다. 더구나 성격과 가족문화는 더더욱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가족은 어떤 가족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통이 잘 되고 활동적인 가족은 어느 스타일이든 잘 맞는다. 클래식하게 앉아서 한 가족의 모습을 드러내는 스타일도 잘 맞고, 활동적이고 개성있는 자유분방한 무형식적인 가족사진 스타일도 잘 맞는다. 하지만 권위적이고, 부모와 대화가 없는 가족이거나, 활동적인 것보다 정적인 스타일의 생활 문화를 가진 가족이라면 무형식적인 가족 스타일 보다는 부모와 손자가 중심에 앉아 있는 형식의 가족사진이 더 잘 어울린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만 보고 자신의 가족을 맞춰달라고 하는 것 보다는 자기 가족에 맞는 가족사진을 찍는 것이 훨씬 잘나온다.
자연스러운 가족사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가족 문화 스타일을 아는 것과 더 필요한 것이 있다. 가족 모두가 가족사진을 왜 찍는지와, 가족사진을 통해 진심을 담아 부모에게 감사함을 전하겠다는 진정성이 필요하다. 의외로 많은 가족은 가족사진을 찍겠다고 통보를 하고 평내동의 사진관에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와서 찍는다. 일반 제품을 살 때도 이것이 나에게 왜 필요하고,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고 나를 얼마나 만족시킬지 예상을 하고 구매를 한다. 보통 가족사진은 가족 모두가 참가하고 부모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찍는다. 다수의 사람이 한마음으로 찍는 것은 어렵고, 모두가 부모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화를 통해서 부모님이 얼마나 기뻐할지, 부모님과 사진을 찍는 경험이 자녀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 볼 수 있다.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듯이 자기 동기를 일으키는 것도 자연스러운 가족사진을 찍기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좋은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사진가를 잘 만나야 한다. 흔히 인터넷에서 보이는 싼 가격의 가족관은 피하면 좋다. 이들은 마음을 찍기보다 외형만 찍는다. 좋은 사진가는 있는 그대로 찍는 것보다 마음속에 있는 좋은 추억과 기억을 끌어내어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들어낸다. 사진을 찍는 것은 외형만 찍는 것이 아니다. 외형에 드러나지 않는 감정을 찍거나 외형에 자신의 감정을 투사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공감이 되도록 다듬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가족사진을 찍기 전에 준비사항은 왜 찍는지 부모님의 의사를 확인하고, 걸어 놓을 곳을 보고 크기를 확인하고, 사전 마음 챙김을 해서 동기 부여를 하고, 좋은 사진가를 만날 수 있도록 문의하고 찾는 것이다. 이 중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모님과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고 오는 것이다.
엮은 글
가족형태에 따른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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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은 언제 찍는 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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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 MASTER 배선복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