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유와 잘 찍는 방법은?

친구들과 이미지 찍고 싶어요. 우정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by 배선복사진가

청소년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하는 시기이다. 청소년기는 출발선에서 앞으로 뛰쳐나가는 운동선수처럼 출발 신호를 듣기 위해 긴장상태에 놓여있다. 그래서 늘 불안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다. 이 청소년기에는 또래문화가 발달하는데, 또래모임 속에서 청소년들은 서로에게 자신을 확인 받고자 한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또래들과 비교해서 좋은지 나쁜지 알아간다.

서로 비슷한 성격의 청소년들이 모둠을 만들어서 학교생활을 하고 여러 경험을 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공간에서 있게 되면 누구나 우정이 쌓이게 마련이다.

또래집단의 문화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거나 맛있는 것을 같이 먹거나 즐거운 게임이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만들어진다. 일단 청소년들이 또래집단을 형성하게 되면 다른 또래집단과 차별을 두거나 모임의 결속을 좀 더 강하게 하고 싶어 한다. 요즘 유행하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에 자신들의 사진을 올려두고 또래집단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한다.

학교나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사회화 되는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큰 어려움을 준다. 또래집단의 청소년들은 자기들끼리 이런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는데, 학교를 졸업한 후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회사에 취업을 한 후에도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을 해준다.

우정사진을 찍는 이유는 이러한 또래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또래집단 안에서 청소년들은 각자에게 위안을 주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추억을 공유하면서 또래들 간의 비교 확인 작업을 하게 된다. 사회초년생들은 불안한 자신의 현재 모습을 청소년기를 같이 보낸 또래들과 함께 함으로써 불안함을 달래고 현재의 자신의 상황을 같이 공유하면서 위안과 공감을 받는다. 또래집단의 가장 큰 역할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또래집단에 속해 있음으로서 위안을 받고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우정사진은 또래집단의 소속감과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없애주는 친구들의 위안과 공감을 나타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또래집단 안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과 각자의 역할을 찾아내어 구성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청소년기 또래집단은 어울리는 것으로서 위안과 안정을 느끼므로 함께 무엇을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가는 우정사진을 찍으러 온 청소년들과 친구사이에 거리감을 빨리 인지하고 어떻게 뭉치고 늘여 뜨려야 하는가 생각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친구들끼리 자주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면 좋은 사진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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