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곳 추천

눈꽃축제와 다양한 겨울 축제장에서 여행과 출사,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 사진애호가들을 유혹하는 겨울철 주요 출사지와 겨울 축제 일정 –

올 겨울, 한파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엔 예년보다 강설량도 많을 전망이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 겨울이라는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2013년 1~2월엔 다양한 주제의 겨울축제가 열린다. 또 겨울의 대표 촬영 소재인 눈이 있는 곳에서 겨울 출사를 만끽하고 싶다면 코레일이 운영하는 눈꽃여행이나 스키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이에 본보에선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눈꽃 열차와 스키장 정보, 겨울철 볼거리 풍성한 겨울 축제 일정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낭만 기차 여행의 백미, 눈꽃 열차?

미끄러운 도로 사정 상 자동차 운행이 어려운 겨울에는 낭만적인 기차 여행도 고려해 볼만하다. 코레일은 국내의 여러 여행사와 제휴해 눈꽃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태백눈꽃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을 출발해 제천역으로 돌아오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태백산을 당일치기로 둘러보기에 더 없이 좋다.
또 태백산 일출을 볼 수 있는 무박 2일 코스도 있다. 서울역에서 오후 11시에 출발, 새벽녘 태백역에 도착해 일출을 보고 저녁 7시 서울에 도착한다.
강원도 추전역과 경상북도 승부역, 풍기역 등을 돌아보는 ‘환상선 눈꽃 순환 기차여행’도 인기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월12일부터 주말마다 아침 8시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수원·평택·천안 등에서 출발하는 대둔산 설경체험, 금오산·덕유산·내장산 눈꽃 기차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가볼 만하다. 대부분 눈꽃 열차는 이른 아침과 전날 밤 11시 경에 출발하는 것이 보통이다.
눈꽃 열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를 참고하면 된다.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눈꽃축제 & 겨울 축제?

겨울의 백미는 눈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적설량이 많아 겨울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제2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전북 남원시 바래봉 일원에서 오는 2월11일까지 개최된다. 축제를 즐긴 후 새벽 일찍 바래봉 정상에 올라 파란 하늘과 눈꽃을 함께 담아도 좋다. 2013 대관령 눈꽃축제(www. snowfestival.net)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1월19일부터 2월5일까지 열린다. 평창 주변에선 오대산 월정사와 양떼목장이 주요 촬영 포인트다. 2013 태백산 눈축제(http://festival.taebaek.go.kr/event/snow/2011/pages )는 태백산 도립공원, 황지연못 등 태백 시내 일원에서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열린다. 태백산 정상에선 주목을 배경으로 일출을 담기에 좋다. 고목에 피어난 눈꽃들도 진풍경이다.
눈꽃축제 외에 겨울하면 떠올려지는 산천어, 빙어, 얼음도 겨울 축제의 주요 소재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는 2013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1월5일~27일), 충남 청양군 천장호출렁다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칠갑산 얼음분수축제(12월22일~2월11일), 아침고요수목원의 제6회 오색별빛정원전(12월7일~3월3일), 경기 가평군의 2013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1월4일~27일), 제1회 안성빙어축제(12월22일~2월17일), 경기 양평군 수미마을의 제2회 물맑은 양평빙어축제(12월28일~2월17일), 강원도 인제군의 제15회 인제빙어축제(1월19일~27일), 인천 강화군 황청낚시터에서의 제7회 강화빙어축제(12월22일~2월24일), 2013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1월1일~2월17일) 등도 겨울을 만끽하기에 더 없이 좋다.

사진애호가들을 유혹하는 겨울철 주요 출사지?

겨울철 주요 촬영 소재는 설경이다. 특히, 적설량이 많은 강원도에는 사진애호가들을 유혹할 겨울철 출사 포인트가 많다. 강원도 춘천의 소양3교와 5교는 상고대를 찍으려는 사진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상고대는 영하 추위에서 물방울이 나무에 맺혀 피어나는 서리 같은 얼음으로, 마치 눈꽃과도 같아 좋은 촬영거리가 된다. 대관령 양떼목장도 겨울철 훌륭한 출사지다. 자작나무의 모습과 능선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곡선, 대피소인 움막이 겨울의 설경과 더없이 잘 어울린다. 강원도 월정사에서도 겨울 촬영을 만끽할 수 있다. 멋스러운 겨울 설경부터 전나무숲길에 눈 내린 모습이 일품이다.
잠실 올림픽공원 내 있는 나홀로나무도 쓸쓸하지만 멋진 겨울 촬영 소재다. 낮은 언덕에 홀로 서 있는 나홀로나무는 언덕이 만들어낸 곡선과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 설경으로 아름다운 소백산의 상고대, 덕유산 향적봉, 무등산 입석대, 고창의 선운사 등도 겨울 출사지로 제격이다. 빙벽을 오르는 등반객들을 담고 싶다면 양주시 도락산 가래비폭, 인제군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 청송 얼음골을 찾아가 보자.

하얀 설국을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스키장?

스키장에선 겨울철 익스트림 스포츠인 보드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 주로 스키장은 강설량이 많은 지역에 조성되므로, 하얀 설국을 감상하고 싶다면 스키장을 찾아가보자. 국내에는 강원도에 가장 많은 스키장이 있다. 대명비발디파크(홍천), 하이원리조트(정선), 보광휘닉스파크(평창), 용평리조트(평창), 엘리시안강촌(춘천), 오투리조트(태백), 한솔오크밸리(원주), 웰리힐리파크(횡성) 등 강원도 소재 스키장은 수려한 산세와 하얀 눈이 조화를 이룬 천생의 풍경을 연출한다. 경기도의 스키장은 용인의 양지파인리조트, 포천 베어스타운, 남양주 스타힐리조트, 이천 지산포레스트,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대표적이다. 전북 무주의 무주덕유산리조트, 충북 충주의 사조리조트, 경남 양산의 에덴벨리리조트도 스키어나 사진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스키장이다.
무서운 속도로 활강하는 스키어나 보더들이 즐비한 스키장에선 늘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스키장에는 겨울 한 시즌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루므로 스키를 타거나 사진을 찍을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오는 2월16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연예인스노우보드대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전국의 스키장에선 올 겨울 다양한 스키·스노우보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니 대회 일정을 참고해 익스트림 사진 촬영을 경험해보자.

note/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www.2013sopoc.org )가 오는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스노우보딩, 알파인 스킹, 스노우 슈잉,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동계스페셜 올림픽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올림픽이다.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에 의해 시작되어 이번 평창 대회가 10회째다.

?출처: 대한사진영상신문 http://www.photomarket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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